[감상문] 미학오디세이서평 / 뫼비우스의 띠를 깨고 진리를 찾아서 이 책은 무지했던 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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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1 13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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’ 초현실주의와 원시예술.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둘을 가지고 작가는 ‘미학’을 시작한다. 왜냐하면 예술은 과학보다 위대하고, 철학보다 위대하니깐!1) 아름다운 것을 보고 ‘아름답다(美)’고 느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미 ‘미학’의 세계로 빠질 준비가 된 자들이다. 책을 다 읽고쓰기 난 지금도 아직 철학적 내용은 어렵게 느껴지고, 돌고 도는 듯한 논증들은 내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한다. 아주 먼 태고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예술을 설명(explanation)하면서 작가는 유난히 에셔나 마그리트, 피라네시의 그림들이 많이 사용한다.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, 나는 20년 동안 ‘미학’이나 ‘철학’을 접할 기회도, 접할 시도도 하지 않았다. 이 책의 1권 표지를 넘기면 구슬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 한 남자가 나온다. 물론 이들의 그림은 예술의 본질을 담고 있다 하지만 예술은 항상 시대를 반영한다고 했던 작가가 그 시대의 좋은 예술 작품들을 뒤로하고 초현실주의 그림들로 그 시대 상황이나 철학적 사상을 설명(explanation)하려 한 것은 모순이 아닐까 또한 작가는 책 중간 중간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를 넣는다. 이런 초현실적인 그림을 이용해 서양미술사나 철학을 풀어가는 작가의 글 솜씨는 매우 감탄할 만하다. 하지만, 이런 나 또한 ‘미학’을 이해하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. 하지만 1권 중반이 넘어가면서, 점점 더 아리스토텔레스...
뫼비우스의 띠를 깨고 진리를 찾아서 이 책은 무지했던 나의 20년을 질책...





뫼비우스의 띠를 깨고 진리를 찾아서 이 책은 무지했던 나의 20년을 질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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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그리고 옆엔 한 줄의 문장이 쓰여 있다 ‘태초에 아름다움이 있었다. 그렇기에 내겐 감히 이 책의 내용을 비평할 오만 따윈 없다.
레포트 > 인문,어학계열
뫼비우스의 띠를 깨고 진리를 찾아서 이 책은 무지했던 나의 20년을 질책하지 않고, 이제 막 글을 배우는 아이에게처럼 다정하게 ‘미학’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해 주었다. 이들 세 명의 그림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‘뫼비우스의 띠’ 세상의 ‘진리’라는 것을 조롱하듯 이들의 그림은 그 속에서 돌고 돈다. 가상의 대화. 이데아를 중시하는 플라톤과 현실을 중시하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화는 1권 중반까지는 매우 흥미롭고 신선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