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독후감]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나서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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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03 12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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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건물들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자연을.
내가 바라보고 있는 자연은 심각한 environment(환경) 오염으로 조금씩, 조금씩 숨죽이며 죽어 가고 있었다.
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은후 나서 곰곰이 생각해…(skip)
[독후감]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나서 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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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공기는 우리가 좀 더 덜 걷기 위해서 그리고 좀 더 빨리 걷기 위해서 만든 기계로 오염 되고 있었고, 피라미 한 마리 제대로 살 수 없는 강가에서는 우리가 좀 더 깨끗하고 잘 살고 싶다는 욕심으로 사용했던 물건의 찌꺼기들로 죽어가고 있었다. 체로키족은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. 이제까지 많은 소설을 읽어보았지만 인디언이 사는 방식을 주제로 하는 소설을 접해 본 적이 없었기에 이 책은 내게 신선한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. 할아버지, 할머니 그리고 작은 나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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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/감상서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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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은후
‘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’ 이 책을 읽은후 나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을 좀 더 관심 있게 바라보게 되었다.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던 자연은 우리들의 욕심으로 죽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. 어두운 밤을 등잔불보다 더 환하게 비춰 줄 수 있는 형광등이 내게 있어도, 산길보다 덜 험한 길들이 많은 곳에 살아도. 그래도 작은 나무가 살아가고 있는 산골이 부럽기만 한다. 언젠가는 우리가 부렸던 욕심 때문에 자연이 아닌 우리가 죽어 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.
이 책의 주인공은 5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서 그리고 자연의 품에서 자라는 작은 나무의 이야기이다.
중간 중간 재미있고 슬픈 이야기도 있었지만, 그래도 책을 다 읽은후 나서의 느낌은 슬픔이 아니라 삭막해진 도시처럼 변해버린 내 영혼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훈훈함을 가져다주었다. 어느 한 쪽이 욕심을 부려 다른 한 쪽을 죽이는 일은 없었다.
작은 나무가 자연에서 할아버지,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노라면, 가끔씩은 작은 나무가 부럽기도 했다. 이게 체로키족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다.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시 자연에게 돌려주었다.
